4月30日

 

 

4 APR 30

被造物の声

私はあなたを喜び　誇ります。いと高き方よ　あなたの御名をほめ歌います。(詩9:2)

 

この世の数多くの生きものはそれぞれの声を持っています。空の鳥も、海の魚も、陸地の獣も、それぞれが持つ固有の声をもって神様の多彩で、不思議な創造の御手のわざを表しています。もしある被造物がその創造された姿にふさわしくない、変な声を出すなら、どれほどおかしいことでしょうか。羊が獅子のように吠えたり、象が鳥のようにさえずることを誰が想像できますか？それぞれの被造物がその姿にふさわしい声を発することは自然なことです。

聖書は神様が人を造られた目的が、神様の栄誉を宣べ伝えることにあると言われます(イザ43:21)。これは私たちの発声器官を通して出てくるすべての声が、最終的にはこの世を造られ、私たちに限りない恵みを与えてくださる神様にささげる感謝と賛美の告白になるべきだということを意味します。イエス様を信じることは罪から出てくる不純な声を生活から取り除き、神様が本来私たちに意図された声を回復することをも意味します。不平と恨み、呪いのようなものは尊い神の子どもにふさわしくない声です。全世界を造られ、良き手のわざで統べ治められる神様が、私たちの父です。私たちは父なる神様にふさわしい感謝の声をささげるべきではないでしょうか？

 

 

피조물의 소리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시 9:2)

 

이 세상의 수많은 생물들은 저마다의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의 새도, 바다의 물고기도, 육지의 짐승들도 각자가 가진 고유한 소리를 통해 하 나님의 다채롭고 오묘한 창조의 솜씨를 드러내는 듯합니다. 만일 어떤 피조 물이 자기가 창조된 모습에 맞는 소리가 아닌 엉뚱한 소리를 낸다면 그것만큼 이상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양이 사자처럼 포효하거나 코끼리가 새처럼 지저 귀는 것을 누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각양각색의 피조물들이 자기 모습 그 대로의 소리를 발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 함이 라고 말씀합니다(사 43:21). 이는 우리의 발성 기관을 통해서 나오는 모든 소 리가 궁극적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을 향한 감사와 찬양의 고백이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죄 에서 나오는 불순한 소리들을 삶으로부터 걸러내고 하나님이 본래 우리에게 의도하셨던 소리를 회복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불평과 원망, 저주와 같은 것들은 존귀하신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합당하지 않은 소리입니다. 온 세 상을 지으시고 선한 손길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 리는 우리 아버지께 합당한 감사의 소리를 올려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