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オソリハシシギの飛行
空の鳥を見なさい。種蒔きもせず、刈り入れもせず、倉に納めることもしません。それでも、あなたがたの天の父は養っていてくださいます。あなたがたはその鳥よりも、ずっと価値があるではありませんか。(マタ6:26)
ニュージーランドの生態学研究チームは、渡り鳥の体に追跡装置を付けて、最長距離を飛行する鳥について調べました。その結果、ニュージーランドから韓半島の鴨緑江(アプロクカン)まで1万205kmを飛行するオオソリハシシギが、長距離飛行の第一人者であることが明らかになりました。この鳥には最先端の航法装置も、長時間飛行に必要な燃料もありません。しかし創造の摂理通り、悠々と鳴きながら、目には見えない道に沿って飛んでいるのです。
オオソリハシシギの飛行を見ながら、この世を生きていく私たちの姿もこうあるべきだと思います。つまり、人生の旅路に訪れる困難の中で、何をしてもうまく行かない環境と問題だけを見るのではなく、神様が導かれる人生に自分の人生を委ねて、絶対肯定の信仰をもって生きていくことです。自責と後悔、恨みと不平の人生ではなく、空の鳥も尊く思われ、生きていける道を開き、養ってくださる主を完全に信じる人生です。今日も神様は私たちの髪の毛さえも、すべて数えられる(マタ10:30)繊細な御手で、私たちを自ら養ってくださり、希望の道へ導いておられます。この神様を信じるならば、私たちもやはり賛美と感謝の歌を歌いながら、悠々と人生の飛行に進む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흑꼬리 도요새의 비행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뉴질랜드 생태학 연구팀은 철새들의 몸에 추적 장치를 부착해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하는 새가 어떤 새인지를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뉴질랜드에서 한반도 압록강까지 장장 1만 205km를 비행하는 흑꼬리 도요새가 장거리 비행의 일인자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새는 최첨단 항법장치도, 장시간 비행에 필 요한 연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의 섭리대로 유유히 노래하며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날아가는 것입니다.
흑꼬리 도요새의 비행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이와 같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즉, 인생의 여정 가운데 만나는 어려움 속에 안 될 수밖에 없는 환경과 문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며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책과 후 회, 원망과 불평의 삶이 아니라 공중의 새들조차 귀하게 여기시며 이들이 살 아갈 수 있는 길을 여시고 보살펴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마 10:30) 섬세한 손길로 우리를 친히 보살피시고 소망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 역시 찬양과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유유히 인생의 비행길을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