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望的な状況で感謝する奇跡
主は私の光 私の救い。だれを私は恐れよう。主は私のいのちの砦。だれを私は怖がろう。(詩27:1)
ヴィクトール・フランクル博士は『時代精神の病理学』において、次のようなエピソードを紹介しています。ある日、彼はがんによって余命宣告を受けた看護師と会って、相談を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彼女は重い病状よりも、看護師として働けなくなった現実のせいで、深い絶望に陥っていました。生涯、看護師として献身してきたのに、もうこれ以上患者を看ることができなくなり、人生の意味を失ってしまったということでした。ヴィクトール・フランクル博士は、職業的には患者たちを助けることができないとしても、一人の人間として他の患者たちの模範となることで、大きい助けになれると彼女を慰めました。看護士として患者たちを助けることは、他の人にもできることであるけど、絶望的な状況でも絶望しないことは、今のあなたにだけできる、偉大なことであると言ってあげたのです。
自分が持っている富や健康をもって、他人のために奉仕をして、献身することは貴いことですが、それだけが意味のあ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健康を失ったとき、財政的な困難に直面したとき、大切な関係が壊れたとき、絶望せずに神様に感謝することができるならば、クリスチャンとしてまことに意味のあることをしているのです。絶望的な状況が解決されることだけが、奇跡ではありません。絶望するしかない状況で感謝することも、驚くべき奇跡です。
절망적인 상황에서 감사하는 기적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빅터 프랭클 박사는 『심리의 발견』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간호사를 만나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위중한 병세보다도 간호사로서 일할 수 없게 된 현실 때문에 깊은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평생 간호사로 헌신해왔는데 더이상 환자를 돌볼 수 없게 되었으니 삶의 의미를 상실해버렸다는 것입니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직업적으로 환자들을 도울 수 없다고 해도 한 사람으로서 다른 환자들에게 모범이 되어줌으로써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간호사로서 환자들을 돕는 것은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절망할만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지금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이라고 말입니다.
내가 가진 물질과 건강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이 귀한 일이지만 그것만이 의미 있는 일은 아닙니다. 건강을 잃었을 때,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소중한 관계가 깨어졌을 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참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해결되는 것만이 기적이 아닙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감사하는 것도 놀라운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