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謝と希望の一生
いつでも、すべてのことについて、私たちの主イエス・キリストの名によって、父である神に感謝しなさい。(エペ5:20)
「イ・ヨンフン牧師先生、お元気でしたか。私、カン・ヨンウです。今、韓国に来ています。」天国に行かれたカン・ヨンウ博士が、韓国にいらっしゃるたび、私に電話をかけて聞かせてくれた、いつも明るくて朗らかな声です。博士は13歳のときに父を亡くし、14歳のときには視力を失う、大きな痛みを経験しました。息子が視力を失ったという知らせに、母までショックを受けて亡くなり、上の姉も過労で世を去ってしまいました。残った三兄弟姉妹はバラバラになり、何の希望もありませんでした。そんな絶望的な状況で、少年カン・ヨンウは神様を信じて、神様がくださった希望をもって、すべての困難を克服し、延世大学とアメリカのピッツバーグ大学で勉強して、教育学の博士になりました。そして、2001年にはアメリカ国務省の国家障がい委員会の政策分科委員長に任命され、アメリカの障がい者政策を総括しました。博士は末期ガンの宣告を受けたときも、恨みや不平を言う代わり、知人らに「神様が私に最後を整理できる時間をくださって感謝します。」と手紙を送りました。カン・ヨンウ博士は感謝することが何もないように思える、絶望的な状況でも、神様への信仰から出る希望を抱いて、感謝の一生を生きた絶対肯定、絶対感謝の人でした。状況がいくら大変でも、神様に希望を置く人は、偉大な人生を生きることができます。
감사와 희망의 일생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 5:20)
“이영훈 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저 강영우입니다. 지금 한국에 와있습니다.” 천국 가신 강영우 박사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마다 제게 전화를 걸어 들려주셨던 언제나 밝고 명랑했던 목소리입니다. 박사님은 13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14살에는 시력을 잃어버리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들이 앞을 못 보게 되었다는 소식에 어머니마저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큰누나까지 과로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은 세 남매는 뿔뿔이 흩어졌고 눈앞에는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소년 강영우는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이 주신 희망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연세대학교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부해서 교육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미국 국무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미국의 장애인 정책을 총괄했습니다. 박사님은 말기 암 판정을 받았을 때도 원망이나 불평 대신 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마지막을 정리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희망을 품고 감사의 일생을 살아간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사람이었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