息ができなくても大丈夫
天を創造し、これを延べ広げ、地とその産物を押し広げ、その上にいる民に息を与え、そこを歩む者たちに霊を授けた神なる主はこう言われる。(イザ42:5)
キム・オンユさんは中学生のときに風邪をひいて病院に行き、誤診による医療事故に遭いました。手術を2度も受けましたが、状態はさらに悪化し、集中治療室(ICU)で治療を受けながら、彼女の肺は完全に壊れてしまいます。機械式の人工呼吸器では呼吸ができなくて、風船のような形の呼吸装置であるアンブを誰かが手動で押してくれないと呼吸できません。彼女は幼いときから自分では呼吸できない絶望と向き合うことになります。しかし多くのボランティアが彼女を助け、彼女も苦難に屈しませんでした。誰もが耐え難い苦難の前で、彼女はかえって自分の人生が神様が与えられた恵みの贈り物だと考えました。そして約16年間の病院生活の中で、自らの信仰を綴った『息ができなくても大丈夫』という本を出版しました。本の中で彼女は自分に与えられた毎日が、神様がくださった恵みの日であり、喜びの日であると告白しています。
私たちの人生にどんなに激しい雨風が吹きつけ、耐え難い苦難が迫っても、今日与えられた一日が神様がくださった恵みの贈り物であることを忘れないようにしましょう。その恵みを覚えて生きるとき、今日何気なくする呼吸にも私たちは感謝できます。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사 42:5)
김온유 양은 중학생 때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가 오진으로 인한 의료사고를 겪었습니다.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지만 상태는 더 악화되었고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는 동안 그녀의 폐는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기계식으로 인공 호흡하던 것마저 불가능해지고 풍선 모양의 호흡 장치인 앰부를 누군가 수동으로 눌러주어야만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절망과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자원봉사자가 그녀를 도왔고 그녀 역시 고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감당하기 힘든 고난 앞에서 그녀는 오히려 자신의 삶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16년여의 병원 생활 중 자신의 신앙을 담아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 책에서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날이자 기쁨의 날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거센 비바람이 불고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닥쳐와 도 오늘 주어진 하루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잊지 맙시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 때 오늘 하루 내쉬는 호흡에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