恐れてはならないという神様の御声
主はその夜、彼に現れて言われた。「わたしは、あなたの父アブラハムの神である。恐れてはならない。(創26:24)
聖なる神様の臨在と力が私たちの人生を包み込み、それまで経験したことのない道に私たちを導いてくださることは、胸が高鳴ることであると同時に、恐れることでもあります。私たちのように弱くて不完全な存在が神様の御前に立つと、神様の圧倒的な聖さを前にして、私たちの隠されたすべての闇が露わになるからです。神様が人を呼ばれるときに「恐れてはならない」と何度も言われた理由もここにあります。アブラハム、イサク、ヤコブ、ギデオン、マリア、ペテロなど、主の現れを経験した聖書の中の信仰の人々は、瞬時に訪れる恐怖に襲われ、ある人々は自分たちが神様を見た結果、自分の罪の故に、まもなく死ぬと考えたりしました。そのたびに彼らの耳元に聞こえてきた声は「恐れるな」、「おののくな」という神様の御声でした。主は暖かい息をもって近付かれ、弱い彼らに先に触れてくださり、それから彼らに神様が成されようとされる、御業のご計画を明らかに見せてくださり、使命を与えられました。恐怖は私たちの終わりではありません。神様のあわれみと愛は、恐れの向こう側にある、神様が成し遂げられる新たな御業に私たちを呼んでくださいます。アブラハムのように、ギデオンのように、イザヤ、マリア、ペテロのように恐れを越えて、感謝と期待を持って神様の導きに従う人生を生きていきましょう。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
“그 밤에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창 26:24)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우리의 삶을 휘감아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길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은 설레는 일이면서 동시에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처럼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가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의 압도적인 거룩함 앞에 우리의 모든 숨겨진 어둠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부르실 때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여러 번 말씀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기드온, 마리아, 베드로 등 주님의 나타나심을 경험했던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은 순식간에 찾아드는 두려움에 휩싸이곤 했고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본 결과 자신의 죄 때문에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들의 귓가에 들려온 소리는 “두려워 말라.”, “무서워 말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주님은 따스한 숨결로 다가가 연약한 그들을 먼저 매만지셨고 그 후 그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의 계획을 밝히 보이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은 두려움 너머, 하나님이 이루시는 새로운 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처럼, 기드온처럼, 이사야, 마리아, 베드로처럼 두려움을 넘어서 감사함과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