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を尽くして、私は主に感謝をささげます。
御名を知る者は あなたに拠り頼みます。主よ あなたを求める者を あなたはお見捨てになりませんでした。(詩9:10)
詩篇9篇において詩人は「心を尽くして、私は主に感謝をささげます。」(詩9:1)と歌っています。「心を尽くして」という言葉は、詩人の真実さと切実さを表す言葉です。心と唇の告白が異なる二つの心ではなく、一つの心で神様に感謝するということです。また、詩人は「あなたの奇しいみわざのすべてを語り告げます」(詩9:1)と告白します。「あなたの奇しいみわざ」は、詩篇によく登場する表現で、神様の創造、裁き、贖いなどを指します。詩人は神様がなさった、この驚くべきことを伝えると宣言しているのです。
私たちは全き心で神様に感謝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心と唇の告白が異なる感謝ではなく、心の奥底から湧き出る感謝をささ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のような感謝を「全人的な感謝」、つまり私たちの霊、たましい、肉が一つになってささげる感謝だと言うことができます。また神様がなさった驚くべきみわざをこの世に広く宣べ伝えることも、神様への完全なる感謝の姿となります。このように私たちは主への全き感謝の告白を通して、次のようにほめ歌うべきです。「私はあなたを喜び誇ります。いと高き方よ あなたの御名をほめ歌います。」(詩9:2)。
전심으로 야훼께 감사하오며
“야훼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 9:10)
시편 9편에서 시인은 “전심으로 야훼께 감사하오며”(시 9:1)라고 노래합니다. ‘전심’이라는 말은 시인의 진실함과 간절함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마음과 입술의 고백이 다른 두 마음이 아니라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인은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시 9:1)라고 고백합니다. ‘주의 기이한 일’은 시편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창조, 심판과 구속 등을 가리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행하신 이 놀라운 일들을 전하겠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마음과 입술의 고백이 다른 감사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런 감사를 ‘전인적인 감사’, 즉 우리의 영, 혼, 육이 하나 되어 드리는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세상에 널리 전하는 것 역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감사의 모습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을 향한 온전한 감사의 고백을 통해 다음과 같이 찬양해야 합니다.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시 9:2).